피부묘기증 진단을 받고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피부질환은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제가 직접 겪고 현재도 적용하고 있는 피부묘기증 치료,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리독 하겠습니다. 현재 피부묘기증으로 인해 가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글의 순서
피부묘기증이란
피부묘기증이란 피부에 글자나 모양을 그리면 그 흔적 그대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피부묘기증을 피부에 글씨를 적는다라고도 표현을 합니다.
피부묘기증 자체는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실제로 피부묘기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며, 가려움을 동반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피부묘기증의 인해 가려움을 느낀다면 가만히 있어도 간지러움을 느끼며, 옷이나 반지, 악세사리 등의 마찰에 의해 가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는 더 큰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죠.
피부묘기증 원인
피부묘기증의 원인은 확실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2년 동안 피부묘기증을 겪으며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며 느낀 것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초등학생때 제 몸에 손톱으로 긁으면 그 흔적 그대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릴때는 누구나 다 이런 줄 알고 문제 없이 지냈죠.
그러다 2년 전, 갑자기 온 몸이 가려운 증상을 느꼈습니다. 2년 전까지만해도 알레르기 자체가 없었던 저는 괜찮아지겠지하면 하루 이틀 기다렸지만 증상은 더 심해졌죠. 심각성을 느끼고 피부과를 가니 처음에는 일시적인 알레르기일 수 있다며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셨습니다. 2주치를 처방 받아 먹었지만 약이 떨어지자 또 피부는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났죠. 의사선생님은 가려움증이 한 달이 지나면 만성알레르기로 구분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최근에 생활환경이 바뀌지 않았나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늘 똑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생활했으며 갑자기 이러한 알레르기가 생길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처럼 피부가 가려워 긁으니, 어머니께서 피부가 부풀어 오른다고 심각하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누구나 다 긁으면 이렇게 되는 것 아니냐했더니 어머니께선 아니라고합니다.
그때 알았죠. 저는 태어날 때 부터 피부묘기증을 가지고 살았고, 2년전까지만 해도 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제가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잠도 못자고, 예민해지니 그 때부터 피부가 간지러워졌습니다. 제 몸에 잠재적으로 있던 알레르기가 몸의 균형이 깨지니 이것이 밖으로 표출이 된 것이죠.
대상포진 역시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사람만 걸린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대상포진 걸린 사람들은 어렸을적에 수두에 걸린적이 없는데 내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십니다. 하지만 얕게 앓은 수두는 나도 모르게 지나 갈 수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숨어 있던 수도가 나이가 들고 몸의 균형이 깨지니 대상포진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알레르기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피부묘기증을 앓고 계시다면 어렸을 적부터 내가 묘기증 현상을 겪고 있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몸의 균형이 깨진 뒤 가려움이 나타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갱년기를 겪거나 몸의 호르몬 이상이 있는 경우 잠재적으로 숨어 있던 가려움이 밖으로 표출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젋은 사람들 경우 갑자기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잠을 못 잤거나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이것이 내 몸 속에 잠자고 있던 피부묘기증을 악화시켜 몸 밖으로 드러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묘기증 치료 방법
일단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야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만성적으로 번진다면 항히스타민제를 계속 복용할 수 없기에 이때는 지르텍을 활용하여 가려움을 방지해야합니다.
저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많이 긁어서 피부에 상처도 나고 그 상처 난 부위가 또 간지러워 긁다보니 건선처럼 피부가 회색으로 딱딱해진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 때는 항히스타민제와 주사 그리고 바르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야합니다.
가려움으로 인해 계속 병원에 간다고해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시진 않더라고요. 저한테 차에서 히터는 절대 틀지말고, 샤워도 뜨겁지 않은 물로, 피부보습은 무조건 해주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종합영양제를 추천해주셔서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종합영양제의 경우 피부가려움으로 영양제를 먹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수 있냐고 약사님께 물어보니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거를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가려움이 없어졌냐고요? 아니요. 가려움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창기때 보다는 정말 많이 나아졌습니다. 초창기에는 항히스타민제가 없으면 아예 생활이 불가능했고요. 지금은 지르텍만으로도 충분히 억제가 가능합니다.
제가 했던 방법은 우선 종합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였고,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썼으며 따뜻한 물이나 환경을 만들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일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몸이 차갑기 보다는 따뜻하실텐데요. 몸이 차가우신 분들 보다는 몸에 열이 많으면 다양한 피부질환을 야기시킵니다. 그러니 꼭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샤워하지 마시고, 목욕탕이나 사우나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습관 역시 평소 물을 많이 마실려고 노력했으며, 밀가루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밀가루를 안 먹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심한 가려움으로 눈 알까지 가려움을 느끼고 밤에 잠을 못 자 본 사람이라면 밀가루든 뭐든 다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은 정말 고통스럽거든요.
현재는 가려움이 많이 줄어들어 밀가루를 먹지 않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르텍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 살이 찔 염려를 생각해서 최대한 기름지고, 밀가루 음식은 피할려고 합니다.
현재 가려움증이 한 달이 넘어 만성으로 진행이 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해야합니다. 피부과를 방문하여 담당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일상생활에서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셔야합니다.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